제주도 해수욕장 상어 출몰 위치
이번 여름 제주도 해안가로 휴가나 여행 가시는 분들 꼭 알고 가셔야 합니다. 최근 제주 해상에서 사람을 공격할 수 있는 상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민의 목격담이나 낚시객들이 잡아 올리는 신고 접수 빈도가 점차 잦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래 지도는 최근 무태상어가 발견된 곳입니다.
무태상어
12일 서귀동 자구리공원 해안가 갯바위에 상어 시체가 있다는 신고 접수 됐습니다. 상어의 사체는 1.2m의 크기인 무태상어로 파악됐으며, 무태상어는 육지에서 가까운 수심 100m 내외의 연안에 주로 서식한다고 합니다.
무태상어의 성체크기는 암컷 2.45m, 수컷은 2.35m까지 자라난다고 하니 물속에서 마주친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우도 서빈백사 청새리상어
2011년 8월 우도 서빈백사에서 청새리상어가 발견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 후 8년 만에 상어가 출 물 한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고 상어를 목격하거나 직접 잡았다는 시민의 신고 간격은 점차 짧아지고 있습니다.
서귀포 해상 청상아리
지난해 10월경에는 서귀포 해상에서 2.2m 길이의 청상아리를 잡았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발견되고 있는 무태상어와 청상아리는 모두 사람을 공격할 수 있는 포악한 상어의 한 종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남방 큰 돌고래 서식지
김병엽 제주대 해양과학대학교 교수는 몇 년 사이 해상풍력 단지 등 수중 구조물이 늘고 레저활동이 증가하며 남방큰돌고래 서식지가 한쪽으로 치우치고 있어 상어 방벽 역할을 해온 돌고래 서식 환경이 변화하며 상어가 출몰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주 북쪽 지역에서도 상어 출몰이 있었습니다.
함덕해수욕장 상어 출몰
2019년 7월 100여 명이 물놀이 중이던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1~2m 크기의 상어가 나타나 2시간 동안 물놀이가 금지됐었습니다.
서귀포 인근 해양 지역에서만 상어가 출몰할 것이라 예측했지만 북쪽지역의 출몰 사례로 제주도 전 해양구역이 모두 위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주도 전체 해수욕장
전문가들은 해수온 상승 여파로 열대, 아열대 해역에 살던 상어가 우리나라 쪽으로 서식지를 넓히며 향후 개체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합니다. 개체수가 증가하게 되면 전체 해수욕장이 위험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국내 상어 전문가인 최윤 군산대학교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는 "30년 전 우리 해역에 분포하는 상어는 37종이었는데 현재 49종까지 늘었다며" 제주도가 가장 남쪽에 있다 보니 눈에 띄게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열대 해역에 분포하는 상어들이 해수온 상승에 따라 점차 올라오면서 개체 수나 종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고,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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