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칠석 견우와 직녀의 만나는 날

2023 칠석 견우와 직녀의 만나는 날

⇢ 2023년 칠석은 8월 22일

⇢ 2024년 칠석은 8월 10일

⇢ 2025년 칠석은 8월 29일

직녀의 할아버지인 옥항상제의 반대로 서로를 만나지 못한 견우와 직녀. 까치와 까마귀의 도움으로 매년 음력 7월 7일 오작교 위에서 눈물의 만남을 갖습니다.

 

 

 

칠석이란?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를 건너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입니다. 이 로맨틱한 전설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공유되고 있으며, 춘추전국시대 이전부터 전해져 왔습니다.

 

춘추전국시대

 

은하수 동쪽에 사는 견우와 은하수 서쪽에 사는 직녀가 까마귀와 까치가 만들어준 다리(오작교)를 건너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광한루원 오작교 길찾기

 

 

견우와 직녀 전설

옛날 엣적, 하늘의 목동 별자리의 주인인 견우와 옥황상제의 손녀인 직녀가 서로 사랑에 빠졌습니다. 서로 사랑에 빠져 일을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운다 생각한 옥항상제는 화가 나 그 두 사람을 은하수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놓아 만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두 남녀가 애타게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안쓰럽고 가엽게여긴 까치와 까마귀들이 견우와 직녀를 만나게 해 주기 위해 매년 음력 7월 7일 밤 칠석이 되면, 옥항상제가 모르게 하늘로 날아가 서로 머리를 맞대어 다리를 만들어 두 사람을 만나게 해 주었습니다.

 

이 날 서로의 만남에 기쁨의 눈물이 비가 되어 세상에 내리며, 다음날에는 이별을 슬퍼하는 눈물이 비가되어 세상에 내린다고 합니다. 

 

베트남에서 전해지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는 조금 다릅니다. 알려진 전설과 반대로 직녀가 하늘의 공주로 나오며, 견우가 땅의 목동으로 나옵니다.

 

이 둘은 사랑에 빠졌는데 신들이 허락하지 않은 무단 연애를 했기 때문에 둘을 때어놓고 1년에 한 번만 만날 수 있도록 7월 7일에 은하수 다리에서 만남을 허용했다고 전해집니다.

 

칠석 (견우와 직녀 전설) 설화

매년 칠석(음력 7월 7일)에는 비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 위 내용과 같이 서로의 만남의 기쁨과 슬픔의 의미로 흘린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린다고 하며, 칠석날 전후에 내리는 비는 견우와 직녀가 서로 타고 갈 수레를 물로 씻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또, 오작교를 만들어주는 까치와 까마귀는 칠석이 지나면 머리가 벗어지는데 오작교를 만들 때 서로 머리를 맞대어 만들어서 그렇다는 말도 있고, 견우와 직녀가 머리를 밟고 지나갔기 때문이라는 설화도 있습니다.

 

 

견우와 직녀 풍속

칠석날 여자들은 참외, 오이 등의 과일을 준비해 상에 올려놓고 절을 하며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빌었고, 아이들은 견우와 직녀를 소재로 시를 지었습니다.

 

또한 별과 조상과 신에게 소원을 비는 풍속도 이어져 왔습니다. 칠석 명절음식으로는 밀국수, 밀전병, 호박부침, 백설기등이 있으며, 칠석놀이라 하여 술과 안주를 차려놓고 밤이 깊도록 가무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銀河杳杳碧霞外 은하수 아득한 저 노을 밖

은하묘묘벽하외

 

天上神仙今夕會 천상의 신선들 오늘 저녁 모인다

천상신선금석회

 

龍梭聲斷夜機空 북소리 끊기고 밤 베틀은 비워

용사성단야기공

 

烏鵲橋邊促仙馭 오작교가로 신선들 행차를 재촉한다

오작교변촉선어

 

相逢才說別離苦 서로 만나 이별의 아픔도 못 나누고

상봉재설별리고

 

還道明朝又難駐 내일 아침이면 또 함께 머물기 어려워라

환도명조우난주

 

雙行玉淚洒如泉 두 줄기 눈물은 샘처럼 흘러내리고

쌍행옥후쇄여천

 

一陣金風吹作雨 한바탕 서풍이 비를 불어오는구나

일진금풍취작우

 

廣寒仙女練帨涼 광한궁 선녀 명주 수건 차갑고

광한선녀련세량

 

獨宿婆娑桂影傍 계수나무 그림자 옆에 홀로 잠들었다

독숙파사계영방

 

妬他靈匹一宵歡 저 선녀 남녀 하룻밤 즐거움을 시샘하여

투타영필일소환

 

深閉蟾宮不放光 월궁을 굳게 닫고 빛을 비추지 않는다

심폐섬궁불발광

 

赤龍下濕滑難騎 적룡은 미끄러워 올라타기 어렵고

적룡하습활난기

 

靑鳥低霑凝不飛 청조는 젖은 날개가 얼어 날아갈 수 없구나

청조저점응불비

 

天方向曉汔可霽 곧 먼동이 틀 새벽이라 그만 개야 하나

천방향효흘기재

 

恐染天孫雲錦衣 천손의 깨끗한 옷을 더럽힐까 걱정된다

공염천손운금의

 

시인 "류근" 님의 "칠석"

하늘에 죄가 되는 사랑도

하룻밤 길은 열리거늘 

그대여, 우리 사랑은

어느 하늘에서 버림받은 약속이길래

천 년을 떠돌아도

허공에 발자국 한 잎 새길 수 없는 것이냐

 

 

 

 

나의 심리 분석으로 이상형 찾기

MBTI유형별 퍼즐 연애테스트 스타일

제갈공명 (와룡선생)의 명언 모음

여름꽃 사진 명소 추천 best4

러브버그(사랑벌레) 퇴치법과 대처방법